채권단 "하이닉스 매각 예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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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채권단이 STX의 입찰 포기와 관계없이 예정대로 하이닉스 매각을 추진한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20일 공동매각주간사 및 주식관리협의회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24일로 예정된 본입찰을 포함한 매각관련 주요 일정을 당초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권과 관련업계에서는 입찰후보자인 STX가 전날 하이닉스 인수에 대해 중도 포기 의사를 밝혀 매각 일정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따라 단독 입찰후보로 남게 된 SKT를 중심으로 한 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채권단은 21일 SKT에 입찰안내서를 발송하고 10월 말까지 본입찰을 통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11월 중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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