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닷컴)차병원,무릎질환 치료제 임상실험 참가자 모집

강남차병원 만성통증센터(소장 안강)는 무릎관절의 대표적 질환인 ‘베이커씨 낭종’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고 무릎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베이커씨 낭종이란 느 최30·40대에서 급증하고 있는 무릎 관절의 대표적 질환이다.무릎 관절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않고 뻣뻣해진 느낌이 자주 발생하는 한편 무릎을 구부리거나 곧게 폈을 때 무릎 혹은 발목 위쪽의 통증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베이커씨 낭종은 크기가 커지면 커질수록 통증이 악화되고 심한 경우 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강남차병원 만성통증센터에서 진행하는 이번 베이커씨 낭종 임상시험은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흉터가 남지 않고,베이커씨 낭종에 있는 액이 무릎관절 낭 안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활액낭과 베이커씨 낭종 사이의 통로를 넓혀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오는 21일부터 20명 내외의 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무료로 시술을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강남차병원 만성통증센터(02-3468-3090)로 하면 된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