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의료취약계층 약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진료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안과 신경정신과 등 총 8가지다.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약 35명이 참여해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진료에서는 기존 진료과목 이외에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등 특별과목의 전문 교수진들의 상담진료와 심장수술 어린이들을 위한 재검진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또 진료를 받은 사람들에게는 진료 후 즉시 검사 결과와 약 제조,투약설명 등의 건강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아울러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도 전달할 계획이다.
NH보험은 2007년부터 농촌순회 무료진료 사업을 시작했다.회사 관계자는 “정기적인 순회 진료 뿐 아니라 구제역 태풍 등의 재해 발생 시 특별 진료를 실시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 첨단 의료장비와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