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대표 양승석)는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해 취약계층에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활동과 복지 서비스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모델이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해결책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노인 및 장애인 돌봄 분야 국내 1호 사회적 기업 ‘안심생활’, 국내 첫 장애인 보장기구 제조업 기반의 자립형 사회적 기업 ‘이지무브’ 등 사회적 기업을 설립·지원하고 있다.

2006년부터 현대자동차가 지원하는 ‘안심생활’은 노인 및 장애인 방문요양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수혜 인원만 5만5000명에 달한다. 안심생활 고용인원 300명 중 60% 이상이 50세 이상의 여성 고용 취약계층이다. 출산 및 가정을 위해 헌신하면서 자신을 잃고 살았던 중장년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무브’는 지난해 8월 국내 장애인용 보조기구 산업의 열악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경기도와 제휴해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용 보조기구 생산 사회적 기업이다.

‘이지무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 품질 인증인 ‘GMP’도 받았다. 설립 2년차인 올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내년에는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판매망이 자리잡는 만큼 100억원의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