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株, 다시 성장 시작…저가매수 기회-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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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여행업종에 대해 수요 회복으로 내년에는 여행산업이 탄탄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여행산업이 올해 대비 탄탄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일본 지진 이후 위축되었던 여행 수요는 점차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3.9% 성장 수준에 불과한 반면 2012년 총출국자수는 1480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대비 14.1% 성장할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항공좌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항공 좌석 공급은 작년 하반기 대비 약 11%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2년 말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950원까지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우호적"이라며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 시행, 대체휴일제 이슈 등도 여행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손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의 투자의견을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 여행산업이 올해 대비 탄탄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일본 지진 이후 위축되었던 여행 수요는 점차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3.9% 성장 수준에 불과한 반면 2012년 총출국자수는 1480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대비 14.1% 성장할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항공좌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항공 좌석 공급은 작년 하반기 대비 약 11%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2012년 말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은 950원까지 완만히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우호적"이라며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 시행, 대체휴일제 이슈 등도 여행주가 흐름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손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와 하나투어의 투자의견을 각각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