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3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날보다 800원(2.90%) 오른 2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투어도 1000원(2.50%) 올라 4만1000원을 기록중이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 여행산업이 올해 대비 탄탄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일본 지진 이후 위축되었던 여행 수요는 점차적 회복이 감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3.9% 성장 수준에 불과한 반면 2012년 총출국자수는 1480만명을 기록하며 올해 대비 14.1% 성장할 전망이다.

손 애널리스트는 "외항사 및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한 항공 좌석 공급 확대가 항공좌석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며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