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눈치보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79포인트(0.21%) 내린 1834.18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와 유럽위기 재부각 등 호악재가 맞물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출발한 후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후 낙폭을 크게 늘리지 않고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75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110억원 매수 우위다.

차익 거래를 통해 133억원 매물이 나오고 있다. 다만 비차익 거래는 106억원 순매수로 전체 프로그램은 2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1% 이내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비금속 광물 업종이 1.12% 내려 낙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세가 다소 우세하지만 낙폭은 크지 않다. 시총 10위권 내에서 삼성전자와 LG화학, 삼성생명을 제외한 종목들이 1% 이내에서 소폭 내리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3개를 비롯 346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262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1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