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인 자긍심 높이고 가족들간 유대강화 자리
"직원들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GS건설,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
GS건설이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GS건설은 2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임직원과 그 가족 500여명을 초청해 '해외근무직원 가족초청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8년 이후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GS건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해외근무자 가족들간 유대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특히 해외 수주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해외건설 일꾼들과 가족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GS건설이 '글로벌 톱 티어' 건설사로 도약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해외 건설시장에서 도전적인 목표를 세운 첫해여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실제 GS건설은 전체 수주목표 16조2,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인 8조8,000억원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사업총괄 사장 시절이던 2008년 이 행사를 기획한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GS건설이 국내외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최고의 건설회사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는 데는 해외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직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