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자산운용(대표 박종규)은 '유리스몰뷰티펀드'를 오는 22일부터 국민은행 전 지점 및 인터넷뱅킹을 통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리스몰뷰티증권펀드는 국내 최초의 중소형주 펀드로 처음 선보인 지난 2004년 8월부터 2011년 9월 20일 현재까지 약 7년 1개월의 운용기간 동안 누적 수익률 348% 달성한 펀드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대비 208%포인트 이상, 중소형주 지수 대비 244%포인트 이상 상회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리스몰뷰티펀드는 출시 후 지금까지 시장의 일시적인 흐름에 연연하지 않고 순수 중소형주에만 투자하여 투자목표와 철학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는 게 유리자산운용 측의 설명이다.

김현욱 유리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향후 2-3년간 주식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낼 핵심 산업 및 주도 종목군에 투자한다"며 "현재는 중소형주이나 향후 중대형주로 성장하여 높은 시가총액상승률을 보일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기술개발이나 기존 사업모델 변혁을 통해 기업가치가 향상될 중소형주 종목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스몰뷰티증권펀드는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 인터넷전용클래스인 C-e형 중에 선택 가능하다.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시에는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