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일대에 공급한 아파트 '수원 아이파크 시티'의 단지 내 상가 입찰을 실시한 결과 평균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는 현대산업개발이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총면적 99만㎡에 6,585가구를 짓고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을 함께 들인다. 지난 2009년 1차 1,336가구에 이어 2010년 2차 2,024가구가 분양됐고 올해 10월과 내년 1월 순차적으로 입주가 예정돼 있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지난 20일 '수원 아이파크 시티' 1차인 C1, C3블럭 단지 내 상가 입찰 결과 19실 모집에 42건의 입찰이 몰려 평균경쟁률 2.2대 1을 기록하며 3.3㎡당 평균 3,266만원에 낙찰됐다.
1차 상가는 1블록 지상 1층 공급면적 26~55㎡ 18실, 3블록 지상 1층 공급면적 32~61㎡ 16실 등 총 34실 규모로 들어선다. 4~6차선 도로와 인접한데다 모두 1층으로만 구성된 연도형 상가로 설계돼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수원 아이파크 시티' 1차는 1블록 지하 2층~지상14층 10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02㎡ 543가구, 3블록 지하 2층~지상14층 1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202㎡ 793가구 등 총 1,336가구로 구성된다.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고 10월말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10월 중순 '수원 아이파크 시티' 2차 C2, C4블록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할 계획이다. 역시 4차선 도로와 인접해 있고 1층짜리 연도형 상가로 설계된다. 2블록 지상 1층 공급면적 33~72㎡ 17실, 4블록 지상 1층 공급면적 30~64㎡ 17실 등 총 34실 규모다. 4개실을 제외한 30실을 입찰방식으로 분양한다. 입주는 내년 1월 예정이다.<문의: 031-232-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