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중국ㆍ일본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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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권 회장, 3년 내 매출 1조
카페베네가 미국 필리핀 베트남에 이어 중국과 일본에도 진출한다.
김선권 카페베네 회장(43 · 사진)은 21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유통학회포럼에서 "중국과 일본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에 올해 안에 1호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동남아시아 11개국에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며 "해외 사업을 기반으로 3년 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1호점인 미국 뉴욕 맨해튼점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부근에 660㎡(200평) 규모로 오는 12월6일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필리핀 현지 유통기업인 골드벨 그룹에 이어 지난달에는 베트남 제과업체인 킨도그룹과 현지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1호점은 호찌민 시내 3층 건물 991.7㎡(약 300평) 크기로 세울 계획이다. 김 회장은 "뉴욕 맨해튼점 투자비용을 6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약 230억원)로 늘렸다"며 "위험 부담은 있지만 미국 중심부로 진출해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외형 성장만 추구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330개 매장을 연 시점에서 출점속도에 대한 내부적인 고민도 많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김선권 카페베네 회장(43 · 사진)은 21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에서 열린 유통학회포럼에서 "중국과 일본 현지업체와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 있다"며 "중국에 올해 안에 1호점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까지 동남아시아 11개국에 매장을 여는 것이 목표"라며 "해외 사업을 기반으로 3년 안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해외 1호점인 미국 뉴욕 맨해튼점은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부근에 660㎡(200평) 규모로 오는 12월6일 개점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필리핀 현지 유통기업인 골드벨 그룹에 이어 지난달에는 베트남 제과업체인 킨도그룹과 현지 진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1호점은 호찌민 시내 3층 건물 991.7㎡(약 300평) 크기로 세울 계획이다. 김 회장은 "뉴욕 맨해튼점 투자비용을 6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약 230억원)로 늘렸다"며 "위험 부담은 있지만 미국 중심부로 진출해야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말했다.
외형 성장만 추구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난해 330개 매장을 연 시점에서 출점속도에 대한 내부적인 고민도 많았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