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 9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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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지난해 7조원이었던 국내 건축물 리모델링 시장이 2015년 9조원,2020년 10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1일 ‘리모델링 시장 부문별 성장 추이와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아파트 수직증축 불허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거용보다는 공장이나 업무용 빌딩 등 비주거용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건축물 성능개선 작업만 집계한 것으로 유지·보수 등 넓은 의미까지 포함하면 16조7000억원 규모(2008년) 규모다.
지난해 리모델링 물량은 건축물 착공통계 분석결과 주거용이 5000억원에 그친 반면 비주거용은 6조5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건축물 유형별로 착공면적 중 리모델링 면적의 비중을 비교한 결과 교육·사회용 건축물이 40.4%로 가장 높았다.공업용 건축물은 34.4%,상업용은 17.6%,주거용은 2.9%였다.
윤영선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5년 전체 건축 시장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은 8.4~8.5% 정도가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이 활성화된다면 시장 규모도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1일 ‘리모델링 시장 부문별 성장 추이와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아파트 수직증축 불허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주거용보다는 공장이나 업무용 빌딩 등 비주거용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건축물 성능개선 작업만 집계한 것으로 유지·보수 등 넓은 의미까지 포함하면 16조7000억원 규모(2008년) 규모다.
지난해 리모델링 물량은 건축물 착공통계 분석결과 주거용이 5000억원에 그친 반면 비주거용은 6조5000억원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건산연은 설명했다.
건축물 유형별로 착공면적 중 리모델링 면적의 비중을 비교한 결과 교육·사회용 건축물이 40.4%로 가장 높았다.공업용 건축물은 34.4%,상업용은 17.6%,주거용은 2.9%였다.
윤영선 건산연 연구위원은 “2015년 전체 건축 시장에서 리모델링이 차지하는 비중은 8.4~8.5% 정도가 될 것”이라며 “제도 개선으로 아파트 리모델링이 활성화된다면 시장 규모도 전망치를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