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3000달러 글쓰기 강연, 비법 들여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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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달러 이상 고액의 수강료를 받고 글쓰기 강의를 하는 미국의 카피라이터 조셉 슈거맨이 자신의 글쓰기 비결을 책으로 엮어냈다.
조셉 슈거맨의 신간 '마음에 착 달라붙는 카피 한줄'(북스넛 제공)이 한국에서 출간됐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그의 책은 아마존 경제경영 19주 연속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들 정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일본아마존 경제경영 분야에서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조셉 슈거맨이 강조하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10가지 원칙.
1)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라
2) 두 번째 문장에서 관심을 폭발시켜라
3) 미끄럼을 타듯이 끝까지 읽게 만들어라
4) 미를 연장시켜라
5) 팔아야 할 것은 상품이 아닌 컨셉트다
6) 본문을 충분히 써라
7) 궁금증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라
8) 최소한의 어휘로 다듬어라
9) 예방책을 팔지 말고 해결책을 팔아라
10) 이야기를 이용하라
신간에서 저자는 "처음 몇 문장에서 확실히 주목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단락에서 읽는 이의 눈을 확실하게 붙잡는 것이 전략적인 글쓰기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헤드라인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면 단락의 마지막에는 읽는 이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문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핵심입니다' '다음 부분을 읽어보세요' 등이 대표적인 예. 이런 문장은 광고 직전 TV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글을 쓸 때 중요한 것은 대상이 아닌 주제다. 무좀 예방약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 '약을 사용시 무좀이 예방된다'고 쓰면 독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겪지 않은 일을 예방하는 것 보다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대목들의 궁금증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는 것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이야기를 최소한의 어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를 강조했다.
조셉 슈거맨은…
조셉 슈거맨은 미국의 저명한 카피라이터로 JS&A와 Delstar 그룹의 현직 CEO이다. 그가 참여한 선글라스와 전자사전, 자동차 등은 저자의 카피만으로 대히트를 쳤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CEO와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잘 팔리는 글쓰기와 심리학' 강연을 시작했다. 그의 강연료는 3000 달러 이상의 고액이지만 앨 고어 전 부통령(클린턴 행정부)이 직접 참석해 찬사를 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조셉 슈거맨의 신간 '마음에 착 달라붙는 카피 한줄'(북스넛 제공)이 한국에서 출간됐다.
미국에서 먼저 출간된 그의 책은 아마존 경제경영 19주 연속 베스트셀러 10위권 안에 들 정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에서도 출간된 이 책은 일본아마존 경제경영 분야에서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조셉 슈거맨이 강조하는 비즈니스 글쓰기의 10가지 원칙.
1) 첫 문장을 읽게 만들어라
2) 두 번째 문장에서 관심을 폭발시켜라
3) 미끄럼을 타듯이 끝까지 읽게 만들어라
4) 미를 연장시켜라
5) 팔아야 할 것은 상품이 아닌 컨셉트다
6) 본문을 충분히 써라
7) 궁금증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라
8) 최소한의 어휘로 다듬어라
9) 예방책을 팔지 말고 해결책을 팔아라
10) 이야기를 이용하라
신간에서 저자는 "처음 몇 문장에서 확실히 주목을 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단락에서 읽는 이의 눈을 확실하게 붙잡는 것이 전략적인 글쓰기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헤드라인을 설득력 있게 제시했다면 단락의 마지막에는 읽는 이의 호기심을 유발시킬 문장이 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것만이 아닙니다' '지금부터가 핵심입니다' '다음 부분을 읽어보세요' 등이 대표적인 예. 이런 문장은 광고 직전 TV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글을 쓸 때 중요한 것은 대상이 아닌 주제다. 무좀 예방약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 '약을 사용시 무좀이 예방된다'고 쓰면 독자의 관심을 유발할 수 없다. 사람들은 자신이 겪지 않은 일을 예방하는 것 보다 벌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더 중시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궁금해 하는 대목들의 궁금증과 해결책을 동시에 제시하는 것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호기심을 불러일으킬만한 이야기를 최소한의 어휘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를 강조했다.
조셉 슈거맨은…
조셉 슈거맨은 미국의 저명한 카피라이터로 JS&A와 Delstar 그룹의 현직 CEO이다. 그가 참여한 선글라스와 전자사전, 자동차 등은 저자의 카피만으로 대히트를 쳤다.
능력을 인정받은 그는 CEO와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잘 팔리는 글쓰기와 심리학' 강연을 시작했다. 그의 강연료는 3000 달러 이상의 고액이지만 앨 고어 전 부통령(클린턴 행정부)이 직접 참석해 찬사를 보낼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