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은 유소연 등 인기 프로 골퍼들을 보고 사인도 받고 싶다면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이 열리는 평창 알펜시아트룬CC에 가보자.감자 더덕 등 청정지역 강원도의 무공해 식품도 싼 가격에 살 수 있다.

미국 LPGA에서 활동하고 있는 '원조 얼짱' 박지은이 3년 만에 귀국해 팬사인회를 갖는다. 박지은의 후원사 애플라인드 부스에서 23일과 24일 라운드 직후인 오후 3시부터 30분간 팬들을 만난다.

KLPGA를 대표하는 선수들의 팬사인회도 대회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드라이빙 레인지 부근의 공식 이벤트 부스에서 같은 시간에 진행될 예정이다. 1라운드가 열리는 22일에는 올 시즌 상금랭킹 1위 심현화,23일에는 지난해 KLPGA 상금왕 이보미,24일에는 올해 US오픈 우승자 유소연이 팬들을 찾아간다.

강원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산물과 먹거리장터도 마련된다. 원주를 대표하는 찐빵과 감자떡,치악산 큰송이버섯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자란 횡성 더덕과 도라지,평창 양파와 감자도 갤러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정선의 장뇌삼골드,오가피,민들레진액 등 건강식품과 산나물절임,고추장,된장 등 전통 장류도 구입할 수 있다. 배가 출출한 갤러리들을 위해 메밀전 등 강원도 대표 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자녀들과 함께 대회장을 방문한 갤러리들은 한국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다중 지능검사'에도 관심을 기울일 만하다. 유아부터 중 · 고교생까지 10만원 상당의 다중 지능검사를 나흘 동안 오전과 오후에 한 번씩 무료로 실시한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