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락 속에 KT&G가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KT&G는 전날보다 700원(0.93%) 오른 7만5900원에 거래되며 나흘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CLSA, 도이치코리아,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6000주 가까이 매수 주문이 나오고 있다.

KT&G는 현재 코스피 시총 상위 5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는 종목이다.

전날에도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최근 들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신규 사업 기대감과 러시아 등 해외사업이 호재로 작용하는 중이다.

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환율이 100원 오를 경우 KT&G 수익이 450억원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