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백화점이 ‘한국사 달인’을 뽑는 초대형 퀴즈대회를 연다.2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캠퍼스에서다.퀴즈대회 참가인원은 3000명에 달한다.

롯데백화점은 2~18일 백화점 영업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인원을 모집했다.퀴즈는 사지선다형과 주관식 등 총 4라운드로 구성됐다.최종 우승자는 상금으로 롯데상품권 3000만원을 거머쥐게 된다.롯데백화점은 행사장 밖에 전통음식 만들기와 대장장이 체험 등 다양한 민속체험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초에는 안중근 의사 항일독립 투쟁지 탐방을 후원하고,김좌진 장군 기념 사업회에 1억원을 지원하는 등 ‘한국사 바로 알기’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의 역사 퀴즈 대회이자 전 국민이 참가 대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역사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