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켐이 전방산업인 2차전지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에 이틀째 상승세다.

22일 오후 1시27분 현재 리켐은 전날보다 450원(3.14%)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류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LG화학 파낙스이텍 테크노세미켐 등 전해액 3사 모두에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며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의 성장 속에서 국내업체의 점유율 증가 및 공격적 생산능력 확대는 국내 소재업체들에게 기회요인이며 리켐 또한 대표적으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전했다.

리켐이 생산하는 전해액 소재의 경우 다른 소재에 비해 국산화율이 높아 수혜폭이 클 것이란 판단이다. 또 리켐은 고성장하는 전방산업에 맞춰 제품 라인업과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어 대응력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