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22일 성명서를 내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27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소 소속을 조속히 국가과학기술위원회로 이관하라고 촉구했다.

과실연은 "상설화된 국과위에 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 산하 27개 출연연을 이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출연연발전민간위원회 안을 우리는 여전히 지지한다"며 "올해 안으로 출연연 이관을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연 구조개편은 정부 부처의 의견 충돌과 연구현장과의 소통 부족으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