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인테리어 경력있는 30~50대 주부로 구성
2007년부터 주부자문단 아이디어 적극 수렴
포스코건설, 주부자문단 '더 샤피스트' 5기 발족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21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주부자문단인 '더 샤피스트(The Sharpist)' 5기 출범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더 샤피스트'는 포스코건설 주택 브랜드인 '더샵'에 사람을 뜻하는'~ist'를 결합시킨 합성어다.

포스코건설은 주부들이 원하는 주거공간을 창조하기 위해 지난 2007년 7월부터 주부자문단 '더 샤피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건축과 인테리어, 디자인 관련 경력이 있는 30∼50대 주부로 구성돼 월 2회 정기모임과 온라인 교류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입주한 단지 답사나 모델하우스 조사분석, 새로운 디자인에 대한 품평,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실제 지난 4년간 '단지 외부환경', '고객을 감동시키는 부가서비스', 'EPC(Economy+Proper+Secret) 수납시스템' 등의 상품을 꾸준히 개발해 왔고 포스코건설은 실제 아파트 단지에 이들 상품을 적용해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더 샤피스트' 5기에 선발된 이슬기(여ㆍ33ㆍ용인 수지구 상현동)씨는 "아파트에 살면서 필요하다고 느껴왔던 실생활 아이템 중심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내서 더 좋은 '더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