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의약품 '비아그라'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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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적발액 1123억원 중 834억
최근 4년 동안 가짜의약품 적발 금액이 1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짜의약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7년 62억원이었던 가짜의약품은 2008년 288억원,2009년 415억원,지난해 916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8월까지는 1123억원으로 4년 새 13.8배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성기능 개선제인 비아그라와 씨알리스가 지난해 적발 건수 56건 중 52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비아그라가 2007년 34억원,2008년 200억원,2009년 309억원,작년 83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레비트라도 2009년 5건(14억원),지난해 3건(1억원)이 각각 적발됐다.
관세청의 성분 의뢰 결과 가짜 성기능 개선제는 원료가 지나치게 적거나 많게 들어가는 등 품질관리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남용하면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22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나성린 한나라당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짜의약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2007년 62억원이었던 가짜의약품은 2008년 288억원,2009년 415억원,지난해 916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8월까지는 1123억원으로 4년 새 13.8배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성기능 개선제인 비아그라와 씨알리스가 지난해 적발 건수 56건 중 52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금액별로는 비아그라가 2007년 34억원,2008년 200억원,2009년 309억원,작년 834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레비트라도 2009년 5건(14억원),지난해 3건(1억원)이 각각 적발됐다.
관세청의 성분 의뢰 결과 가짜 성기능 개선제는 원료가 지나치게 적거나 많게 들어가는 등 품질관리 자체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남용하면 심장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