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리브티브즈 아시아 대표 "파생상품 적정 가치가 IB 승패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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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국에 장외옵션 정보제공
"파생상품 경쟁력이 한국 투자은행(IB)들의 성패를 결정할 것입니다. "
글로벌 파생상품 솔루션업체 슈퍼디리브티브즈(SuperDerivatives)의 아이린 자스라브스키 북아시아 총괄 대표(사진)는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이제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슈퍼디리브티브즈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국에 정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에 파생상품 플랫폼인 'SDX'를 지원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60여개국의 구조화상품과 장외 옵션 등에 대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파생상품 가치평가 서비스도 진행하게 된다.
자스라브스키 대표는 "한국에서는 파생상품의 가격 투명성이 생소한 이슈지만 글로벌 IB들에는 이미 필수적 요소"라고 소개했다. 파생상품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적정 가치를 산정하기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국내에서도 파생상품의 적정 가치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 헤지펀드에서는 이 분야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슈퍼디리브티브즈는 내년 하반기 서울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글로벌 파생상품 솔루션업체 슈퍼디리브티브즈(SuperDerivatives)의 아이린 자스라브스키 북아시아 총괄 대표(사진)는 "한국 파생상품 시장은 이제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슈퍼디리브티브즈는 런던과 뉴욕에 본사를 두고 세계 각국에 정보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투자증권에 파생상품 플랫폼인 'SDX'를 지원하며 국내에 진출했다. 60여개국의 구조화상품과 장외 옵션 등에 대해 가격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파생상품 가치평가 서비스도 진행하게 된다.
자스라브스키 대표는 "한국에서는 파생상품의 가격 투명성이 생소한 이슈지만 글로벌 IB들에는 이미 필수적 요소"라고 소개했다. 파생상품 구조가 점점 복잡해지면서 적정 가치를 산정하기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자본시장법 개정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국내에서도 파생상품의 적정 가치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 헤지펀드에서는 이 분야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슈퍼디리브티브즈는 내년 하반기 서울 사무소를 개설할 계획이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