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시장 '활짝'…이노와이어와 通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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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연간 매출증가율 80%에 도전하는 업체가 있다. 통신장비주인 이노와이어가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이동통신기술(4G)인 롱텀에볼루션(LTE)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통신시험,계측 장비 수요 급증에 따른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노와이어 주가는 이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9%가량 뛰었다. 코스피가 2.81% 급락한 22일 주가(2만1100원)도 100원(0.4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달 말 LTE폰 출시와 함께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무선망 최적화 장비(통화품질 시험 장비)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이노와이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노와이어는 2006년 와이맥스(이동형 무선통신기술)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급락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하지만 LTE시장은 그때와 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도 "LTE 상용화 서비스는 이미 시작됐지만 모뎀 형태만 사용 가능해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달 말 LTE스마트폰 본격 출시를 계기로 기지국 제조사는 물론 이동통신사 간 장비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623억원,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이노와이어 주가는 이달 들어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9%가량 뛰었다. 코스피가 2.81% 급락한 22일 주가(2만1100원)도 100원(0.47%) 하락하는 데 그쳤다.
이달 말 LTE폰 출시와 함께 LTE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이동통신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무선망 최적화 장비(통화품질 시험 장비)시장의 90%를 점하고 있는 이노와이어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이노와이어는 2006년 와이맥스(이동형 무선통신기술) 수혜주로 주목받으며 주가가 급등했지만 시장이 활성화되지 못해 급락했던 뼈아픈 경험이 있다. 하지만 LTE시장은 그때와 다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손만승 동부증권 연구원도 "LTE 상용화 서비스는 이미 시작됐지만 모뎀 형태만 사용 가능해 답보상태에 있다"며 "이달 말 LTE스마트폰 본격 출시를 계기로 기지국 제조사는 물론 이동통신사 간 장비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84% 증가한 623억원,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122억원으로 추정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