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株, 정부 육성책으로 신뢰회복"-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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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23일 줄기세포주(株)에 대해 정부의 관련 산업 육성 천명으로 시장의 우려를 씻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줄기세포 산업 육성' 연설은 지난 10년 간 한국이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 이슈가 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밝힌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 추진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도약 중인 줄기세포 산업에 있어서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각 기업들이 자체 방식으로 추진해 온 규격화에 정부가 방향 제시와 투자를 이끌어 간다면 1960년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 이면에는 항상 그 만큼의 큰 우려가 함께 커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이 대통령의 전격적인 줄기세포 육성 방향 제시는 함께 자라온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유망종목으로 알앤엘바이오, 메디포스트, 에프씨비투웰브(성체줄기세포)와 차바이오앤(배아줄기세포)을 꼽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권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19일 이명박 대통령의 '줄기세포 산업 육성' 연설은 지난 10년 간 한국이 줄기세포 분야에서 세계적 이슈가 돼 왔던 점을 감안하면 의미 있는 변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밝힌 국가줄기세포은행 설립 추진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도약 중인 줄기세포 산업에 있어서 고속도로와 같은 역할을 할 전망"이라며 "각 기업들이 자체 방식으로 추진해 온 규격화에 정부가 방향 제시와 투자를 이끌어 간다면 1960년에 경부고속도로가 개통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 이면에는 항상 그 만큼의 큰 우려가 함께 커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관점에서 이 대통령의 전격적인 줄기세포 육성 방향 제시는 함께 자라온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유망종목으로 알앤엘바이오, 메디포스트, 에프씨비투웰브(성체줄기세포)와 차바이오앤(배아줄기세포)을 꼽았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