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박스권 회귀…1720~1880 전망-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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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3일 코스피지수가 1720~1880 부근의 박스권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임태근 연구원은 "앞으로 코스피지수는 정치 일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빠르게 박스권 상·하단을 반복할 것"이라며 "현재는 추가 양적완화(QE2)가 시작되기 이전 박스권으로 회귀한 상태"라고 전했다.
금융위기 이후 지수는 1차 양적완화의 효과로 1차 상승을 끝내고 상당기간 박스권 추세를 이어가다 QE2를 통해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새로운 정책에 실망하며 다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란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박스권 돌파 모멘텀(동력)이 유럽의 합의가 될지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다만 이전 박스권과의 차이점은 상하단을 움직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속도라면 변곡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임태근 연구원은 "앞으로 코스피지수는 정치 일정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빠르게 박스권 상·하단을 반복할 것"이라며 "현재는 추가 양적완화(QE2)가 시작되기 이전 박스권으로 회귀한 상태"라고 전했다.
금융위기 이후 지수는 1차 양적완화의 효과로 1차 상승을 끝내고 상당기간 박스권 추세를 이어가다 QE2를 통해 박스권을 돌파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새로운 정책에 실망하며 다시 박스권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이란 판단이다.
임 연구원은 "박스권 돌파 모멘텀(동력)이 유럽의 합의가 될지 미국의 경기부양책이 될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다만 이전 박스권과의 차이점은 상하단을 움직이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의 속도라면 변곡점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