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비중 확대 및 경기방어株 대응"-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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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3일 내주 그리스와 관련된 유럽 이벤트가 집중돼 있어 금융시장의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주 코스피지수는 1650~1830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곽병열 연구원은 "유럽의 정책투여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현실화 가능성은 국내외 증시를 저점테스트 국면으로 이행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유럽 내부의 불확실한 정치 과정이 내달 초까지 남아있고 유럽 주요은행의 자산상각에 따른 어닝쇼크 우려, 10월로 예정된 282억유로 규모의 스페인 국채만기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곽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가 일정부분 진정되기 전가지는 현금비중 확대 및 필수소비재 게임 엔터 통신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시장대응을 권하다"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강력한 정책투여 효과로 일시적 안정을 찾게 된다면 원화약세 수혜 및 3분기 감익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자동차와 기계 건설 등 경기부양 수혜업종에 대한 선별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곽병열 연구원은 "유럽의 정책투여 기대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현실화 가능성은 국내외 증시를 저점테스트 국면으로 이행시킬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한 유럽 내부의 불확실한 정치 과정이 내달 초까지 남아있고 유럽 주요은행의 자산상각에 따른 어닝쇼크 우려, 10월로 예정된 282억유로 규모의 스페인 국채만기 등을 주된 요인으로 꼽았다.
곽 연구원은 "그리스 사태가 일정부분 진정되기 전가지는 현금비중 확대 및 필수소비재 게임 엔터 통신 등 경기방어주 중심의 보수적 시장대응을 권하다"며 "다만 유럽 재정위기가 강력한 정책투여 효과로 일시적 안정을 찾게 된다면 원화약세 수혜 및 3분기 감익리스크에서 자유로운 자동차와 기계 건설 등 경기부양 수혜업종에 대한 선별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