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41주년 창립기념식 열려…"해외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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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3일 임기영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본사 17층 강당에서 41주년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장기근속자와 KDB대우증권인상에 대한 포상에 이어 창립을 기념하는 축하 떡케익 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임기영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대우증권은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에 우위를 점하고 나아가 글로벌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용기 있는 도전을 지속해 왔다"며 "KDB산업은행과의 강력한 협력체계(Coalition System)를 갖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 사장은 또 KDB대우증권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방향으로 해외 진출의 가속화, IB/Sales&Trading/WM이 연계된 모든 사업부문의 역량 강화, 신사업 영역인 프라임브로커리지(Prime Brokerage)와 헤지펀드 시장 초기 선점, 지속 성장의 기초가 되는 신규고객 확보와 고객기반 증대 등을 강조했다.
특히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해 최근 동경사무소를 지점으로 승격시킨데 이어 북경 투자자문사 및 싱가포르 현지법인 설립, 홍콩현지법인 추가 증자 등을 통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네트워크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임 사장은 밝혔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30년 장기근속자 9명을 포함한 장기근속자 84명을 표창하고 한 해를 빛낸 우수직원 13명을 선정해 KDB대우증권인상을 수여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