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승아와 주상욱이 신인가수 정승원의 'stay the night' 뮤직비디오에서 이루어 질 수 없는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치며 환상의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다.

지난 18일, 파주 헤이리 마을 세트 장에서 진행된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윤승아와 주상욱은 각각 시각장애를 지닌 첼리스트와 향수를 제조하는 조향사 역을 맡았으며 교통사고로 남자친구를 잃게 된 윤승아와 사고 당시 사고를 낸 당사자 주상욱의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로 두 남녀주인공의 비극을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냈다.

윤승아와 주상욱은 이번이 첫 번째 호흡임에도 애틋한 사랑의 감정을 가진 연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촬영 전부터 감정 이입을 위해 몇 번씩 호흡을 맞춰보는 등 열의를 보였다. 이어 본 촬영에 들어가자 NG 없는 열연을 펼치며 뛰어난 감정 연기를 선보여 함께 하는 스텝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

뮤직비디오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용상 감정 이입을 요하는 장면들이 많아 힘들었을 텐데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어 좋은 장면이 연출됐다. 약 30시간에 걸친 촬영에도 지친 내색 없이 촬영에 임해준 배우들에게 고맙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 며 배우들에 대한 고마움과 기대를 표했다.

한편, 윤승아는 얼마 전 종영한 MBC시트콤 ‘몽땅 내사랑’ 이후 각종 광고와 드라마 러브콜을 받으며 핫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주상욱은 영화 ‘간통을 기다리는 남자’와 OCN 드라마 ‘텐’에 캐스팅되어 스크린과 브라운관 동시 공략을 준비하고 있다.

윤승아와 주상욱의 열연이 빛난 신인가수 정승원의 ‘stay the night’은 오는 26일 자정 유투브를 통해 티저 영상이 공개되며 다음날인 27일 풀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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