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예금보험공사가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예금자에게 1조원이 넘는 가지급금을 지급했다.

예보는 23일 프라임과 대영,제일,제일2,토마토,에이스,파랑새저축은행 예금자 중 가지급금 신청자 8만3983명에게 총 1조952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지급 첫 날인 지난 22일 신청자는 8만6579명，신청액은 1조1272억원으로 집계됐다.전체 가지급금 대상자는 64만여 명이다.

이번 가지급금은 예보 홈페이지는 물론 농협,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오는 11월21일까지 두 달간이다.1인당 2000만원(원금 기준) 한도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