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팬오션이 냉각된 투자심리와 실적부진 우려가 겹치며 급락하고 있다.

23일 오후 1시58분 현재 STX팬오션은 전날보다 440원(5.28%) 내린 7880원을 기록 중이다.

송재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기 부진 속에서 해운시황도 약세를 시현 중"이라며 "STX팬오션의 올해 영업실적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STX팬오션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9.5% 줄어든 1조5019억원, 영업손실은 적자전환한 2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손실도 21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