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B㎡ 타워형에 방 3개, 욕실 2개
복도 수납창고, 아일랜드식탁 제공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④평면]주부들 선호도 높은 수납공간 ‘풍부’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는 수납공간이 집안 곳곳에 풍부하게 설계된 것이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침실 붙박이장은 기본이고 안방 드레스룸과 복도 수납창고, 주방 키큰장, 유리진열장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별도로 장롱이나 서랍장 등을 들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운니동 래미안갤러리, 안국역 4번 출구 인근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는 59B㎡, 84B㎡, 121B㎡ 등 3개 주택형이 전시돼 있다.

일반 공급물량이 290가구로 가장 많은 121B㎡을 살펴봤다. 타워형 구조에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④평면]주부들 선호도 높은 수납공간 ‘풍부’
타워형 구조의 장점 가운데 하나는 부부와 자녀간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가운데 길다란 복도를 두고 왼쪽에는 거실-주방-안방-욕실, 오른쪽에는 침실 2개와 욕실이 놓이는 구조여서다. 또 거실-식당-부엌이 하나로 이어진 LDK(Living-Dining-Kitchen)형태여서 탁 트인 개방감이 좋다. 주부가 요리를 하면서 거실을 바라볼 수 있는 구조다.

다만 약점으로 지적받을 수 있는 환기, 통풍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거실의 가로와 세로 2개면에 창을 설계하는 ‘이면개방형 구조’를 택했다.

121B㎡형은 대형 평형인 만큼 수납공간도 더 풍부하다. 우선 현관에 들어서면 양쪽 벽면 모두가 수납장이다. 길이가 4자 정도 나오는 장이 양쪽에 배치됐다고 보면 된다. 신발 수납은 물론 청소도구나 운동용품 등을 정리할 수 있다. 수납장 문 크기에 맞춘 전신 거울도 제공된다.

거실로 나가는 복도의 벽에는 ‘복도 수납창고’가 설계됐다. 창고 문을 닫으면 보통 복도와 다를 바 없지만, 문을 열면 창고 공간이어서 부피가 큰 물품들을 넣어둘 수 있다.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제공된다. 붙박이장 형식이 아닌 사람이 걸어 들어가서 옷을 정리할 수 있는 ‘룸’ 형태이기 때문에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우더룸에는 화장대 옆에 키큰장이 놓여 화장품이나 속옷, 휴지 등을 정리할 수 있다. 침실 한 곳에는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메인 주방가구는 ‘ㅡ’자형으로 놓이고 오른쪽 끝자락에 유리진열장이 함께 설치돼 수납은 물론, 집안 인테리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냉장고 자리 옆에도 주방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키큰장이 놓인다. 메인 주방가구와 별도로 아일랜드식탁도 제공된다.

한경닷컴 김민주 기자 minju16@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