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캠핑 오니 아이들이 신났어요"…캠핑용품 전시회에 갤러리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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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
메트라이프 · 한국경제 KLPGA챔피언십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 일대가 캠핑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회장인 알펜시아리조트의 갤러리 주차장 옆에서는 오토캠핑용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토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풀세트로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버팔로 레저맨 콜맨 더캠프 지바 마운틴캠핑 등 주요 캠핑 브랜드의 텐트 싱크대 그릴 접이식의자 같은 제품을 둘러보며 즉석에서 구입했다.
국내 브랜드인 지바의 거실형 텐트는 길이 6.5m에 폭 3.8m로 활동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 갤러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설치도 간단하고 해체 후 부피가 1m 정도의 가방에 들어갈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자동차 지붕 위에 달아 캠핑장비를 운반하는 14㎝ 높이의 루프박스도 관심을 끌었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계방산 오토캠핑장에는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20여가구가 텐트를 쳤다. 밤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20도까지 올라가 캠핑족들이 가을 산의 운치를 만끽하기에 그만이었다. 서울에서 온 박현진 씨는 "강원 산간에 첫 서리가 내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계방산 숲속길 생태학습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대회장인 알펜시아리조트의 갤러리 주차장 옆에서는 오토캠핑용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토캠핑에 필요한 모든 장비를 풀세트로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버팔로 레저맨 콜맨 더캠프 지바 마운틴캠핑 등 주요 캠핑 브랜드의 텐트 싱크대 그릴 접이식의자 같은 제품을 둘러보며 즉석에서 구입했다.
국내 브랜드인 지바의 거실형 텐트는 길이 6.5m에 폭 3.8m로 활동공간이 넓어 가족 단위 갤러리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설치도 간단하고 해체 후 부피가 1m 정도의 가방에 들어갈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하다. 자동차 지붕 위에 달아 캠핑장비를 운반하는 14㎝ 높이의 루프박스도 관심을 끌었다.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는 계방산 오토캠핑장에는 이날 2박3일 일정으로 캠핑을 즐기러 온 20여가구가 텐트를 쳤다. 밤에는 쌀쌀하지만 낮에는 화창한 날씨에 기온도 20도까지 올라가 캠핑족들이 가을 산의 운치를 만끽하기에 그만이었다. 서울에서 온 박현진 씨는 "강원 산간에 첫 서리가 내렸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내일은 아이들과 함께 계방산 숲속길 생태학습에 나설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