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틀째 급락…외국인 1만계약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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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세계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외국인의 매도에 이틀째 급락했다.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2.10포인트(5.24%) 하락한 218.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실망감,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대규모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1만8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달 11일(1만1176계약)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89계약과 2282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등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는 50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도 1008억원의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6020억원의 순매도였다.
이날 거래량은 45만8293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8287계약이 증가했고, 미결제약정도 1만4104계약 급증한 11만3917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3일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2.10포인트(5.24%) 하락한 218.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에 대한 실망감, 중국과 유럽의 부진한 경제지표 등으로 급락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대규모 '팔자'에 나서면서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이날 1만8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1만계약 이상의 매도 우위를 보인 것은 지난달 11일(1만1176계약) 이후 처음이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89계약과 2282계약을 순매수했다.
베이시스가 장중 콘탱고와 백워데이션을 오가는 등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는 50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거래도 1008억원의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6020억원의 순매도였다.
이날 거래량은 45만8293계약으로 전날보다 7만8287계약이 증가했고, 미결제약정도 1만4104계약 급증한 11만3917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