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2011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신세계그룹의 하반기 채용규모는 이번 주부터 모집하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대졸인턴 200여명을 비롯해 총 3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신규사업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 의정부 역사 등 대형점포 및 신규 출점 점포 증가에 따라 채용인원을 크게 늘렸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대졸 인턴사원 채용 모집은 4년제 정규대학 재(휴)학생 중 2012년 2월 또는 8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이다. 신세계그룹 채용사이트(http://job.shinsegae.com)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원서 접수를 받는다.

한편 이마트는 다음달 4~5일 성수동 본사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한다.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둘러 보는 이마트본사 견학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군선 신세계그룹 인사팀 상무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업분할, 신규 점포 출점 등으로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올해 전체 채용 인원은 지난해보다 25%가량 늘어난 7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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