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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벅스에선 수프도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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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라운지
    국내 최대 커피전문점인 스타벅스가 수프를 새 메뉴로 내놨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양송이 크림 수프'와 '브로콜리 치즈 수프' 등 2종을 서울 경기 부산 등의 주요 매장 50곳에서 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발표했다. 가격은 각각 3800원으로 샌드위치와 함께 구입하면 500원 할인해준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이 커피전문점에서 브런치(아침과 점심을 겸한 식사)를 즐기는 등 음식 메뉴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고객 반응에 따라 수프의 판매 매장 수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가 커피와 연관성이 높지 않은 수프를 새 메뉴로 추가한 것은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펼치고 있는 음식메뉴 개발 경쟁과 맥을 같이한다는 지적이다. 커피 프랜차이즈업계 관계자는 "업체들마다 까다로워진 소비자 입맛에 맞추기 위해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등 토종 커피전문점들은 샌드위치 와플 케이크 등 다양한 음식 메뉴를 선보이며 스타벅스를 추격하고 있다. 매출 규모로는 스타벅스가 1위지만,매장 수는 카페베네(644개)와 엔제리너스(490개)가 스타벅스(370개)를 이미 앞섰다.

    한편 스타벅스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프로그램'도 최근 내놓았다. 이 프로그램은 커피 구입 횟수에 따라 지속적인 혜택을 주는 제도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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