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트룬 CC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 유치 기원 '메트라이프·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에 참가한 이미림이 벙커샷을 하고 있다.

3라운드까지 선두권이 지속적인 혼전양상을 보인 가운데 시작된 4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승이 벌어졌다. 전날까지 4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11위에 처져있던 최혜정이 이날 하루만 10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최혜정이 기록한 10언더파는 이번 대회 코스레코드로 기록됐다. 최혜정이 기적의 역전승을 만들어낸 가운데 4라운드 합계 양수진 5언더파, 유소연 3언더파, 이정연 1언더파, 문현희가 이븐파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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