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가 장기적인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전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4분 현재 휠라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1400원(2.15%) 상승한 6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탄탄한 영업실적과 글로벌 스포츠 의류 업체로서의 장기적인 성장성은 변함이 없다"며 "현 주가는 상장 1년 후 출회될 물량(30만주 추정)과 아쿠쉬네트 지분법손실에 대한 우려감을 과도하게 선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3,4분기 비수기에는 아쿠쉬네트 관련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양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고정비부담이 높은 골프용품 산업의 특성상 3,4분기 비수기에는 지분법손실로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지분율이 35.8%에 불과, 손실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