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에 대한 관심과 저축은행 사태로 투자자 관심 증가
분양가 3.3㎡ 당 평균 400만원 대부터 책정..인근 대비 저렴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 견본주택에 주말동안 4500여명 내방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청약을 받는 대우건설의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관람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대우건설은 인천 논현동 남동산업단지에 공급하는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 모델하우스에 지난 24~25일 약 4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한꺼번에 많은 수요자가 몰리기보다는 시간대별로 꾸준히 방문객이 이어졌으며, 방문한 대부분의 고객들이 상담석에 앉아 자세하게 분양안내를 받았다. 특히 특별한 사은품을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방문객이 몰려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감세혜택 발표 이후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고, 최근 주식시장과 저축은행이 붕괴되는 등 마땅한 투자처가 별로 없다는 점에서도 오피스텔을 찾는 것 같다”며 “특히 ‘블랙 프라이데이’였던 지난 23일 금요일 이후 문의전화가 2배 이상 늘어난 것이 특이할 만한 점”이라고 말했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63㎡짜리 오피스텔 총 771실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 당 400만원 후반 대부터로 최근 남동구 일대 분양한 오피스텔보다 3.3㎡ 당 100만원 가량 저렴하다. 계약금 5%, 중도금 30% 무이자, 3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문의 1566-4300>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