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는 26일 내년 상반기 중 융복합 제품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한미 공동기술개발 프로젝트로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소에서 지난해 7월부터 국내 연구기관들과 함께 IT와 바이오테크놀로지를 결합한 스마트TV용 차세대 융복합 기술을 개발 중이란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TV를 통해 영화 음악 게임 홈쇼핑 의료 등과 같은 각종 콘텐트정보와 서비스를 한군데로 융합하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기기가 능동적으로 사용자의 정보와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콘텐트를 찾아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온미디어는 국내외 관련 기업과 원격 의료기술을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화섭 대표는 "미래성장 동력원인 스마트TV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름에 따라 회사를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들이 하나둘씩 결실을 맺고 있다"며 "내년에는 스마트TV 비즈니스에서만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거둬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시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