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제5회 서울국제해사포럼’이 27일부터 이틀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다.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해적퇴치 문제를 다루기 위한 자리다.

국토해양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 해사국 등 관계 공무원과 유엔연합 국제해사기구 등 국제기구, 학계, 민간업계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또 ‘아덴만의 영웅’ 삼호쥬얼리호 석해균 선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피랍당시의 소회도 밝힌다.

이번 포럼은 ‘해적퇴치 및 피해방지를 위한 국제대응방안’을 주제로 해적방지를 위해 국제적 역할과 대책,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 자구책, 해적관련 법률적 문제 등 총 4개 세션 15개 주제를 논의한다.

서울국제해사포럼은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 선박 온실가스 감축문제, 유류오염 피해보상체계 등 국제해사 분야의 주요 과제를 다뤄왔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