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예금보험공사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영업정지된 7개 저축은행 예금자에게 지급한 가지급금이 1조6581억원으로 집계됐다.

예보는 26일 프라임과 대영,제일,제일2,토마토,에이스,파랑새저축은행 예금자 중 가지급금 신청자 12만6207명에게 이같은 금액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전체 가지급금 지급 대상자는 55만6305명이며,예금액은 6조3658억원이다.전체 예금자 대비 22.7%가 신청한 것이다.

이번 가지급금은 예보 홈페이지는 물론 농협,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오는 11월21일까지 두 달간이다.원금 기준으로 1인당 2000만원 한도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