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주)유니테스트, "비메모리 테스터로 월드 챔피언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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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 · www.uni-test.com)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2000년 설립 이후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 개발에 역량을 집중,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젊은 개발진이 힘을 합쳐 독창적이고 기발한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땀을 흘린 결과 메모리 모듈테스터,컴포넌트테스트,실장테스터에 이어 최근에는 고속의 번인장비와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중 UNI580W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되는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로 440Mbps의 속도를 자랑하며 양산성이 매우 뛰어나 512개에 달하는 메모리 디바이스를 동시 검사 가능하다.
또 고속 번인설비는 기존 번인공정(TDBI)과 고온과 저온의 기능테스트 등 3개의 공정을 통합해 하나의 고속 번인공정에서 수행함으로써 원가절감,수율향상,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유니테스트는 향후 시스템 IC 테스터를 전략 품목으로 미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일반 메모리 시장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로 파악된다.
유니테스트가 보유한 하이 스피드 채널 운영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 반도체 테스터에서 이뤄내지 못했던 멀티 채널의 한계를 극복,기존 테스터 구성 대비 2배의 채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업체는 이 장비를 크기와 비용에 따라 구매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정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기업의 요청사항을 수렴해 좀 더 세련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활성화가 전망됨에 따라 추가로 테스터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니테스트도 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에 있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소자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설비와 재료의 국산화율이 낮아 핵심기술과 장비 · 재료를 수입으로 충당하는 수급구조를 갖고 있어 실질적인 이익률은 그다지 높지 못했다.
"유니테스트의 모토는 창의와 도전이며 우리에게 기성의 답습이나 모방은 없다"는 김종현 대표의 진취적인 경영 신념에서 유니테스트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는 D램 테스터,향후에는 비메모리 테스터 및 부품 · 소재를 겸비한 세계 최고의 종합 테스터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의 전자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주)유니테스트(대표 김종현 · www.uni-test.com)는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를 주도하고 있는 업체다. 2000년 설립 이후 반도체 검사장비 분야 개발에 역량을 집중,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젊은 개발진이 힘을 합쳐 독창적이고 기발한 테스트 솔루션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땀을 흘린 결과 메모리 모듈테스터,컴포넌트테스트,실장테스터에 이어 최근에는 고속의 번인장비와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 개발에 성공했다. 이 중 UNI580W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사용되는 모바일 D램용 검사장비로 440Mbps의 속도를 자랑하며 양산성이 매우 뛰어나 512개에 달하는 메모리 디바이스를 동시 검사 가능하다.
또 고속 번인설비는 기존 번인공정(TDBI)과 고온과 저온의 기능테스트 등 3개의 공정을 통합해 하나의 고속 번인공정에서 수행함으로써 원가절감,수율향상,품질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유니테스트는 향후 시스템 IC 테스터를 전략 품목으로 미래 성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일반 메모리 시장보다 4배 이상 큰 규모로 파악된다.
유니테스트가 보유한 하이 스피드 채널 운영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 반도체 테스터에서 이뤄내지 못했던 멀티 채널의 한계를 극복,기존 테스터 구성 대비 2배의 채널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뚜렷한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반도체 업체는 이 장비를 크기와 비용에 따라 구매할 수 있어 효율적인 공정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외 기업의 요청사항을 수렴해 좀 더 세련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향후 시스템 반도체의 활성화가 전망됨에 따라 추가로 테스터 구매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유니테스트도 제품 개발과 함께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에 있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메모리소자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을 주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반도체 설비와 재료의 국산화율이 낮아 핵심기술과 장비 · 재료를 수입으로 충당하는 수급구조를 갖고 있어 실질적인 이익률은 그다지 높지 못했다.
"유니테스트의 모토는 창의와 도전이며 우리에게 기성의 답습이나 모방은 없다"는 김종현 대표의 진취적인 경영 신념에서 유니테스트의 성공 비결을 엿볼 수 있다.
김 대표는 "현재는 D램 테스터,향후에는 비메모리 테스터 및 부품 · 소재를 겸비한 세계 최고의 종합 테스터 메이커로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의 전자 산업을 이끌어가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국가 경쟁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