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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로고스(대표변호사 김용호)는 80여명의 변호사가 6개의 그룹 13개 전문팀으로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도네시아,중국에 파견된 변호사를 통해 활발한 다국적 거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로고스의 금융회생팀(팀장 전문수 · 사진)은 금융산업의 구조조정,기업회생,파생상품거래 분쟁 소송 등을 수행하고 있고 그 업무추진 과정에서 M&A팀,증권금융팀의 내부전문화 조직과 금융소비자연맹 등 외부조직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2008년 말 발생한 키코,스노우볼 등 복잡한 파생상품 분쟁사건을 100건 이상 수행하고 있는데,그 중에는 제이피모건 등 거대한 외국금융자본을 상대로 하는 다국적 분쟁도 다수 포함돼 있다.

유난히도 금융관련 이슈가 많았던 올해,파생상품 분쟁 뿐만 아나라 저축은행의 구조조정 과정에서의 금감원 등 금융당국 사이의 행정적 분쟁, 대형 건설회사 파산에 따른 후순위채 발행 분쟁, 파산된 해외IB은행들과 국내 투자기관의 신용연계채권 등 파생상품 거래에 따른 국제도산 분쟁 등으로 로고스의 금융회생팀 변호사들은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로고스의 금융회생팀 변호사들이 보람을 느낄 때는 미개척 분야를 도전, 전문영역으로 만들게 해 주는 계기가 되는 사건들과의 만남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현재의 금융회생팀 변호사들로 하여금 처음 도산분야 길을 시작하게 한 2000년 초반의 동아건설 강제화의 사건, 국제도산에 눈을 뜨게 한 리먼브러더스 발행의 신용연계채권(CLN) 사건 등이 그 예이다.

김용호 변호사(12기)는 대표변호사 취임 이전 로고스 금융회생팀 초대팀장을 맡았는데 금융거래 분야에서 이미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김무겸 변호사(23기)는 법관 출신으로 발군의 송무능력으로 로고스 내 키코 사건을 총괄하고 있다. 엄수강 변호사,박민웅 변호사는 파생금융상품 등 금융 분야에서,한정애 변호사는 기업회생,구조조정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팀장인 전문수 변호사(26기)는 국내에 널리 소개되지 않은 분야인 국제도산 분쟁, 금융기관 구조조정 분쟁에 있어 실무와 이론을 접목 중이다.

금융회생팀은 익숙해진 분야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도전과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고스 금융회생팀 변호사들은 내 · 외부 세미나를 비롯해 학회에 분주히 참석하고 있다. 무엇보다 영어권, 중화권 문화에 익숙하기 위한 외국어 구사능력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피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