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광테크, 제철설비 '롤러' 强者…동반성장 '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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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어려울 때에도 묵묵히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
1982년부터 포스코 1차 협력사인 №동방플랜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만섭 대표는 당시 이동욱 회장의 믿음, 화합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대구 성서공단에 조그마한 둥지를 얻기까지 ㈜동방플랜텍의 도움은 컸다. 당시 '직장(直長)'이던 김만섭 대표의 성실성을 눈여겨 본 이 회장이 그를 '소사장'으로 발탁한 것. 이후 25년간 두회사는 협력하면서 가공 기술과 노하우의 전수는 물론 안정적인 물량공급처로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제철설비부품 중 하나인 '롤러(Roller)'를 주력 생산하는 대광테크(대표 김만섭)는 기계가공, 제관, 용접 등 제철설비와 관련된 다양한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롤러는 철판을 생산해 감을 때 이동시키는 선반 밑의 레일을 말한다. 제철설비 가운데 핵심부품으로 정밀한 기술력을 요한다. 대광테크는 포스코의 2차밴더로서 동방플랜텍을 통해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며 임직원 모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2013년 회사가 법인화가 될 때 고생한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주겠다"며 "예전 이동욱 회장님으로부터 배운 그대로 직원에 대한 배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어려울 때에도 묵묵히 일해 준 직원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
1982년부터 포스코 1차 협력사인 №동방플랜텍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한 김만섭 대표는 당시 이동욱 회장의 믿음, 화합의 경영철학을 이어가고 있다.
2003년 대구 성서공단에 조그마한 둥지를 얻기까지 ㈜동방플랜텍의 도움은 컸다. 당시 '직장(直長)'이던 김만섭 대표의 성실성을 눈여겨 본 이 회장이 그를 '소사장'으로 발탁한 것. 이후 25년간 두회사는 협력하면서 가공 기술과 노하우의 전수는 물론 안정적인 물량공급처로서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제철설비부품 중 하나인 '롤러(Roller)'를 주력 생산하는 대광테크(대표 김만섭)는 기계가공, 제관, 용접 등 제철설비와 관련된 다양한 임가공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롤러는 철판을 생산해 감을 때 이동시키는 선반 밑의 레일을 말한다. 제철설비 가운데 핵심부품으로 정밀한 기술력을 요한다. 대광테크는 포스코의 2차밴더로서 동방플랜텍을 통해 관련 제품의 일본 수출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김 대표는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라"며 임직원 모두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2013년 회사가 법인화가 될 때 고생한 직원들에게 주식을 나눠 주겠다"며 "예전 이동욱 회장님으로부터 배운 그대로 직원에 대한 배려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