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아트원, 상감기법 주방제품…글로벌 시장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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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주방기기 전문업체인 아트원(대표 유창호 www.artone.pe.kr)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란 말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다. 전 제품에 한국의 전통문양기법인 상감기법을 미려하게 적용,주방 기구를 제조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곡면으로 이뤄진 공산품의 금속표면을 상감하는 독특한 표면처리 기법을 개발,노키아 휴대폰을 포함한 IT 제품에 적용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정교한 에칭과 양각 처리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인원을 대폭 줄여 콤팩트한 자동화 장비로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이는 정밀한 기술과 더불어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화돼 신개념 주방용품 개발에 집중하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주방용품 제조 시장은 많이 축소됐고 가격 경쟁에서도 중국에 밀려 국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트원은 IT제품 제조 기술을 융복합한 신제품 개발과 3D 패턴 상감기법 적용으로 대처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활용품 박람회인 독일의 Ambiente의 메인홀에 당당히 입성,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쇠 수세미에도 긁히지 않는 골든라인(Golden Line) 제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베트남,북유럽,일본 등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으로부터 100만달러가 넘는 샘플오더를 받았다. 국내에도 고온의 스팀으로 요리를 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신제품을 개발하고,출시되는 제품은 후속 제품을 미리 개발한다는 기술개발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긁히지 않는 최고급 라인업인 골든라인과 200도 이상의 스팀으로 요리하는 스팀오븐,가마솥의 원리를 이용해 열효율을 높인 시스템 쿡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우리 전통적인 미를 앞세운 아트원의 제품으로 한국적인 미가 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
주방기기 전문업체인 아트원(대표 유창호 www.artone.pe.kr)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란 말을 실천하고 있는 업체다. 전 제품에 한국의 전통문양기법인 상감기법을 미려하게 적용,주방 기구를 제조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곡면으로 이뤄진 공산품의 금속표면을 상감하는 독특한 표면처리 기법을 개발,노키아 휴대폰을 포함한 IT 제품에 적용하는 것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정교한 에칭과 양각 처리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장비와 인원을 대폭 줄여 콤팩트한 자동화 장비로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발휘했다. 이는 정밀한 기술과 더불어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화돼 신개념 주방용품 개발에 집중하는 데 큰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최근 주방용품 제조 시장은 많이 축소됐고 가격 경쟁에서도 중국에 밀려 국내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트원은 IT제품 제조 기술을 융복합한 신제품 개발과 3D 패턴 상감기법 적용으로 대처하고 있다.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생활용품 박람회인 독일의 Ambiente의 메인홀에 당당히 입성,매년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쇠 수세미에도 긁히지 않는 골든라인(Golden Line) 제품을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을 통해 베트남,북유럽,일본 등에서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으로부터 100만달러가 넘는 샘플오더를 받았다. 국내에도 고온의 스팀으로 요리를 하는 신제품을 개발해 홈쇼핑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매년 신제품을 개발하고,출시되는 제품은 후속 제품을 미리 개발한다는 기술개발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긁히지 않는 최고급 라인업인 골든라인과 200도 이상의 스팀으로 요리하는 스팀오븐,가마솥의 원리를 이용해 열효율을 높인 시스템 쿡을 개발해 국내외에서 판매활동을 벌이고 있다.
유 대표는 "최고의 품질과 우리 전통적인 미를 앞세운 아트원의 제품으로 한국적인 미가 세계에서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