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야구팀과 회사 충성심은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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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과장 & 李대리 - 야구광의 직장 생존법…직장인 496명 설문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은 본인이 속한 회사에 상관없이 좋아하는 야구팀을 거리낌없이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원하는 팀이 회사계열 야구팀과 다를 땐 어떻게 행동하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9%가 '개인 선호이니 상관없다'고 답했다. '눈치보여서 속으로만 응원한다'(18.9%),'응원팀을 회사 계열팀으로 바꾼다'(2.6%) 등의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이 질문엔 직급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인 선호이니 (어느 팀을 응원하든) 상관없다'고 답한 사원급 비율이 80.1%인 반면 임원급은 67.7%였다. 임원급에선 '응원팀을 회사 계열팀으로 바꾼다'는 응답도 평균치를 세 배 웃도는 9.7%였다.
이번 조사에선 직장인 남녀노소 모두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를 어느 정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8%가 '좋아한다'고 답했다. '좋아한다'고 답한 남성 직장인 비율은 79.5%였고,여성들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3%가 이같이 답했다. 또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욱 야구를 좋아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답한 사원급과 대리급 비율은 각각 60.8%와 66.7%였다. 반면 부장급과 임원급에선 84.4%와 90.3%의 응답자가 '(야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야구로 인해 직장에서 벌어진 갈등으로는 '서로 응원팀이 달라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다'는 응답이 67.8%로 가장 많았다. '야구보는 데 집중하다가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회사 계열 야구팀이 아닌 팀을 응원한다고 눈치를 받았다'는 응답도 각각 15.3%에 달했다.
한편 직장인이 좋아하는 야구팀으로는 전국구 인기 구단인 롯데와 기아가 1,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4.4%가 롯데를 응원한다고 답했고,기아는 20.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13.9%),두산(12.9%),LG(9.9%),SK(9.0%),한화(7.3%),넥센(2.1%) 등의 순이었다.
시장조사업체 이지서베이가 직장인 496명을 대상으로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원하는 팀이 회사계열 야구팀과 다를 땐 어떻게 행동하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77.9%가 '개인 선호이니 상관없다'고 답했다. '눈치보여서 속으로만 응원한다'(18.9%),'응원팀을 회사 계열팀으로 바꾼다'(2.6%) 등의 응답은 소수에 그쳤다.
이 질문엔 직급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개인 선호이니 (어느 팀을 응원하든) 상관없다'고 답한 사원급 비율이 80.1%인 반면 임원급은 67.7%였다. 임원급에선 '응원팀을 회사 계열팀으로 바꾼다'는 응답도 평균치를 세 배 웃도는 9.7%였다.
이번 조사에선 직장인 남녀노소 모두 야구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구를 어느 정도 선호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9.8%가 '좋아한다'고 답했다. '좋아한다'고 답한 남성 직장인 비율은 79.5%였고,여성들도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5.3%가 이같이 답했다. 또 직급이 올라갈수록 더욱 야구를 좋아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야구를) 좋아한다'고 답한 사원급과 대리급 비율은 각각 60.8%와 66.7%였다. 반면 부장급과 임원급에선 84.4%와 90.3%의 응답자가 '(야구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한편 야구로 인해 직장에서 벌어진 갈등으로는 '서로 응원팀이 달라 동료들과 언쟁을 벌였다'는 응답이 67.8%로 가장 많았다. '야구보는 데 집중하다가 업무에 차질을 빚었다' '회사 계열 야구팀이 아닌 팀을 응원한다고 눈치를 받았다'는 응답도 각각 15.3%에 달했다.
한편 직장인이 좋아하는 야구팀으로는 전국구 인기 구단인 롯데와 기아가 1,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24.4%가 롯데를 응원한다고 답했고,기아는 20.6%로 뒤를 이었다. 이어 삼성(13.9%),두산(12.9%),LG(9.9%),SK(9.0%),한화(7.3%),넥센(2.1%)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