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을 배경으로 한 타악 퍼포먼스 '난타'가 태국 방콕에 전용관을 개관하고 지난 22일 공연을 시작했다.

전용관은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쇼핑센터 6층에 580석 규모로 들어섰으며 1주일에 8회 공연한다. 난타가 해외 전용관을 세운 것은 2004년 미국 뉴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제작사 PMC프러덕션은 아시아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MC 관계자는 "아시아 국가 중 태국이 한류 열풍의 중심지로 뜨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두 번째 해외 전용관을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