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 막판 8%대 폭락…410선도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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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장 막판 하락 속도를 더 내고 있다. 8% 이상 폭락세를 연출하며 410선마저도 밑돌고 있다.
26일 오후 2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8포인트(8.51%) 폭락한 408.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1% 이상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프로그램 도움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장중 개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자 8%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때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도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장 막판 오히려 하락 속도를 더 내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휩싸인 개인이 재차 입장을 바꿔 87억원 가량 물량을 던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의료·정밀기기와 금속, 운송,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업종 등은 10% 이상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2개를 비롯 55개에 불과하다. 하한가는 140개 종목에 달하고 있고 94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6일 오후 2시42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98포인트(8.51%) 폭락한 408.53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경기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에 반등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스닥지수도 1% 이상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내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프로그램 도움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장중 개인이 대거 팔자에 나서자 8% 가까운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때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지수도 낙폭을 줄이는 듯 했지만 장 막판 오히려 하락 속도를 더 내고 있는 모습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에 휩싸인 개인이 재차 입장을 바꿔 87억원 가량 물량을 던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억원, 30억원 매수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낙폭을 크게 늘리고 있다. 의료·정밀기기와 금속, 운송, 기타서비스, 출판·매체복제, 화학 업종 등은 10% 이상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2개를 비롯 55개에 불과하다. 하한가는 140개 종목에 달하고 있고 946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