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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교도소 인근 1270구 무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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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다피 정권 '집단 학살' 추정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인근 교도소 부근에서 1270여구의 유해가 발견됐다. 이들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에 의해 집단 학살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리비아 임시정부는 아부 살림 교도소 근처에서 이들 유해가 매장된 집단 무덤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임시정부 산하 '카다피 정권 희생자 수색감독위원회'의 이브라힘 아부 사히마 박사는 "검거된 카다피 정권 관리자 등의 제보로 2주 전 유해들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아부 살림 교도소는 카다피 정권이 정적을 수감하던 곳이다. 1996년 수감자들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자 카다피 정권은 이들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견된 유해들은 당시 학살된 희생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AP통신 등은 분석했다. 이 학살은 올 2월 시작된 리비아 시민혁명의 단초가 됐다. 유족들이 2007년 정부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지만 카다피 정권은 자연사라고 주장하며 대량학살을 공식 부인해 왔다. 보상을 해 주는 대신 침묵을 요구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족들이 합의를 거부하자 그들의 변호사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 이에 유족들이 거세게 항의,대규모 민중 시위로 번져나갔다.

    한편 임시정부 측은 "발견된 유해는 1270여구지만 전체 희생자는 2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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