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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스플레이株, 업황 부진 장기화 우려"-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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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증권은 26일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강윤흠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황이 경기 위축과 함께 평판 TV 시장 성숙의 영향으로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가구당 LCD TV 보급률을 추정해 보면 2011년말 기준으로 가구당 2.2대를 넘어 세컨드 TV 수요까지 성숙 단계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연구원은 "선진국의 LCD TV 교체주기가 뚜렷해지는 시기는 2013년 이후로 예측한다"며 "2011~2012년의 기간은 LCD TV 초기 얼리어답터의 교체 주기도 본격화되기 전이라 수요 부진이 좀 더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가동율 조절로도 세트 업체의 늘어난 재고를 조절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중 재고 일수가 6주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트업체의 하반기 패널 구매 수요는 상반기에 비해 4% 증가한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 하반기 가동률은 패널 업체의 재고 감축을 위해 평균 80%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가동률이 다소 하락하더라도 80% 내외의 가동률을 보이는 상황에서 업황이 강하게 회복될 가능성은 낮다"며 "공급능력이 전혀 증가하지 않더라도 전체 수요가 최소 10% 이상 증가해야 공급 과잉이 완화될 수 있으나 모니터, 노트북 등 전통 IT 패널이 역성장 내지 정체가 우려되고, TV 수요의 강한 회복을 자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세트업체의 수익성도 크게 하락하고 있어 최악의 상황에선 자금 조달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패널 업체의 두 가지 비관적 상황은 실적의 추가 악화 상황과 설비투자(Capex)의 증가가 필요한 경우"라며 "두 가지 비관적 상황을 동시에 고려할 때 LG디스플레이는 2012년 중 2조5000억원 이상의 펀딩 수요가 발생해 주
    가 상승 시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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