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2분기 실적 양호…'비중확대'-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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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6일 보험업종에 대해 2분기(7~9월)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내년 이익 증가폭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코리안리, 삼성화재를 꼽았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명보험사들은 매출이 8% 늘지만 순이익은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의 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삼성생명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은 계절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동차보험 할증에 관한 금융당국의 우호적 정책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일본 대지진, 유럽 금융위기로 인한 담보력 감소로 내년 호황이 예상되는 재보험 산업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최선호주로 꼽은 코리안리 실적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명보험사들은 매출이 8% 늘지만 순이익은 51%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생명보험의 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삼성생명의 파생상품 관련 손실 인식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손해보험사들은 계절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상당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자동차보험 할증에 관한 금융당국의 우호적 정책 덕분"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또 "일본 대지진, 유럽 금융위기로 인한 담보력 감소로 내년 호황이 예상되는 재보험 산업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최선호주로 꼽은 코리안리 실적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